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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아마존' 한국 진출 소식 전해지자...국내 유통가 반응 / YTN

2020-11-21 15 Dailymotion

아마존, SKT 자회사 '11번가' 손잡고 한국 진출 <br />쿠팡·네이버 등 선두권 업체 '예의주시' <br />유통 대기업 제휴·합병 등 '몸집 불리기' <br />연이은 제휴·합병 소식에 업계 '촉각'<br /><br />글로벌 유통 기업 아마존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를 선택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'의외'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은 미국, 영국 등 6개 나라에서 이커머스 1위 업체지만, 11번가는 거래액 기준으로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이 네이버, 쿠팡, 이베이 코리아에 이어 4위에 그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마존으로서도 한국은 분명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2013년 38조 원에서 지난해 1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고, 올해는 160조 원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내년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 3위에 올라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미 / 유로모니터 선임연구원 : 놀라운 뉴스라고 봤는데요. (아마존 입장에서)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시장의 반응을 어느 정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왔을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아마존의 한국 진출 소식에 유통업계는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'한국판 아마존'을 표방해 온 쿠팡과 국내 검색·쇼핑 1위 네이버 등 선두권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여준상 /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: 기존의 네이버, 쿠팡 등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는 업체들도 사실은 별로 반갑진 않겠죠. 국내 업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체와 업체끼리 서로 협력을 하고 합쳐지는 점점 사이즈를 더 키우는 형태로 합종연횡이 일어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실제 최근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들의 '빅딜'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는 약점으로 꼽히던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배업계 1위, CJ대한통운과 손을 잡았고, GS리테일은 온라인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GS홈쇼핑을 흡수합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이은 제휴·합병 소식에 유통업계 전통 강자인 신세계와 롯데 등 대기업부터 인터파크나 티몬 등 중위권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'호황'이었지만 그만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 상황. <br /> <br />이커머스 업체들은 더욱 규모를 키우고, 상품과 배송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며 저마다 생존전략을 찾아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계훈희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11541165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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